베트남 인건비를 한국과 나눠보기 전에: 두 나라 대표 수치는 같은 것을 재지 않습니다

베트남 인건비와 한국 인건비를 그대로 나누면 틀립니다. KOSA 의 SW기술자 평균임금은 4대보험 사업주 부담과 퇴직급여충당금을 이미 포함한 값이고 베트남 급여 리포트 수치는 아닙니다. 양쪽 법정 부담을 각각 계산했습니다.

핵심 요약

  • KOSA 의 SW기술자 평균임금은 사업주가 부담하는 총액에 가까운 값입니다. 공표문에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 결과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베트남 급여 리포트 수치는 그 반대로 개발자 본인이 받는 급여이고, 사업주가 그 위에 얹는 몫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 이 둘을 그대로 나누면 한국을 과대, 베트남을 과소 계상합니다. 비교하려면 한쪽에서 벗겨내거나 다른 쪽에 얹어야 합니다. 이 글은 어느 방향으로 맞췄는지를 매번 밝힙니다.
  • 급여 대비 사업주 법정 부담률은 베트남이 더 높습니다. 베트남 23.5%, 한국 약 19.0% 입니다. 한국 쪽에 퇴직급여 8.33%p 가 들어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인건비가 싸다는 것은 급여가 싸다는 뜻이지 부담률이 낮다는 뜻이 아닙니다.
  • 베트남은 상한 때문에 시니어일수록 부담률이 내려갑니다. 월 5,060만 VND 을 넘으면 20.5% 가 더 붙지 않습니다. 한국에도 상한이 있지만 개발 직군 급여대에서는 걸리지 않습니다. 상한 구조가 두 나라에서 반대로 작동합니다.
  • 한국의 2026년 임금 상승률 상위는 개발 직무가 아닙니다. 일평균임금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면 IT품질관리자 14.5%, IT테스터 14.1%, IT감리 14.0% 이고 응용SW개발자는 12.2% 입니다. 개발 공수를 옮겨도 국내에 남는 품질·관리 공수의 단가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 재작업률이나 커뮤니케이션 오버헤드에 숫자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돌아다니는 수치들이 원 조사를 밝히지 않습니다. 대신 벤더가 자기 페이지에 적어둔 값으로 구조만 보여드립니다.
  • 모든 값은 2026년 8월 20일에 원문을 열어 확인했습니다. 환율 출처를 확보하지 못해 원화와 동을 서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견적서를 비교하기 전에 걸리는 문제

베트남 개발사 견적이 한국의 절반쯤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베트남 인건비와 한국 인건비를 검색해서 나란히 놓습니다. 여기서 이미 틀립니다.

두 나라의 대표 수치가 서로 다른 것을 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KOSA 공표)베트남 (ITviec 리포트)
무엇을 재는가SW사업 인건비 기준 단가개발자가 받는 급여
기본급포함포함
제수당·상여금포함표기 없음
퇴직급여충당금포함해당 제도 없음. 13개월급은 별도
4대보험 사업주 부담포함성격상 들어갈 수 없음
단위월 / 일 / 시간월

한국 열은 KOSA 「2026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의 유의사항 문구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베트남 열은 ITviec 리포트가 직접 밝힌 내용이 아니라 급여 리포트라는 자료의 성격에서 따라오는 것입니다. ITviec 는 수치를 "median salary" 로만 표기하고 세전인지 세후인지, 상여가 들어갔는지를 밝히지 않습니다. 사업주 부담분은 근로자가 받는 금액이 아니므로 급여 통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KOSA 값은 사업주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액에 가깝습니다. 베트남 리포트 값은 얹기 전 값입니다. 이 둘을 나누면 분자와 분모가 다른 것을 셉니다.

투명한 상자 두 개가 나란히 놓인 일러스트. 왼쪽 상자에는 큰 파란 정육면체와 작은 보라색 정육면체들이 함께 담겨 있고, 오른쪽 상자에는 같은 크기의 파란 정육면체 하나만 있고 작은 정육면체들은 상자 밖에 놓여 있습니다. 한쪽 수치에는 부대비용이 이미 들어 있고 다른 쪽에는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투명한 상자 두 개가 나란히 놓인 일러스트. 왼쪽 상자에는 큰 파란 정육면체와 작은 보라색 정육면체들이 함께 담겨 있고, 오른쪽 상자에는 같은 크기의 파란 정육면체 하나만 있고 작은 정육면체들은 상자 밖에 놓여 있습니다. 한쪽 수치에는 부대비용이 이미 들어 있고 다른 쪽에는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국 쪽 값에 이미 무엇이 들어 있는가

KOSA 공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깁니다.

SW기술자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 결과임

이 한 문장이 이 글의 전제입니다. 첨부된 「유의사항 및 일러두기」와 공표문 본문, 그리고 결과 엑셀 파일에 같은 문장이 세 번 나옵니다.

같은 문서에 산정 방식도 적혀 있습니다. 일평균임금은 월평균임금을 근무일수 20.5일로 나눈 값이고, 시간평균임금은 일평균을 8시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근무일수는 휴일과 법정공휴일을 뺀 업체 응답의 평균이며 개인의 휴가 사용과 무관합니다. 17개 직무를 이 산식으로 되짚어 계산해보면 공표된 일평균과 시간평균이 반올림 오차 안에서 전부 재현됩니다.

이 값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6조 제4항의 소프트웨어기술자 인건비 기준을 지칭합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2026년 적용 직무별 값

직무월평균임금일평균임금시간평균임금
IT기획자11,853,218578,20672,276
IT마케터11,793,500575,29371,912
IT감리11,745,154572,93471,617
IT아키텍트11,103,230541,62167,703
IT품질관리자11,042,071538,63867,330
IT컨설턴트10,707,960522,34065,292
정보시스템운용자10,649,117519,46964,934
정보보안전문가10,411,680507,88763,486
IT PM10,086,804492,03961,505
업무분석가9,740,667475,15459,394
데이터분석가8,499,309414,60051,825
응용SW개발자7,754,124378,25047,281
UI/UX기획·개발자6,901,660336,66642,083
시스템SW개발자5,840,196284,88835,611
IT지원기술자5,170,016252,19631,524
UI/UX디자이너5,159,246251,67131,459
IT테스터4,053,137197,71424,714

단위는 원입니다. 출처: KOSA 「2026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 첨부 공표문(HWP)과 결과표(XLSX). 공표일 2025년 12월 19일. 통계 근거는 「2025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01호)이고 응답업체는 1,082곳입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응용SW개발자에는 빅데이터개발자와 인공지능SW개발자가 포함됩니다. 시스템SW개발자에는 임베디드SW개발자가 포함됩니다.

오르는 직무가 개발 직무가 아닙니다

2025년 적용값과 대조했습니다. 아래 상승률은 두 공표문의 일평균임금을 직접 나눈 값입니다. KOSA 공표문에는 직무별 상승률이 없습니다.

직무2026 일평균2025 일평균상승률
IT품질관리자538,638470,49014.5%
IT테스터197,714173,32814.1%
IT감리572,934502,49414.0%
응용SW개발자378,250337,06112.2%
IT컨설턴트522,340471,16610.9%
IT PM492,039443,95510.8%
데이터분석가414,600376,27110.2%
IT아키텍트541,621492,6099.9%
IT기획자578,206562,9932.7%
시스템SW개발자284,888296,070-3.8%

출처: KOSA 2026년 적용 공표(HWP·XLSX)와 2025년 적용 공표(PDF). 2026년과 2025년 일평균임금은 두 공표문에 실린 값 그대로이고, 상승률만 직접 계산했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품질과 감리 쪽이 개발보다 빠르게 오릅니다. 이건 오프쇼어 판단에 직접 걸립니다. 개발 공수를 밖으로 옮겨도 검수, 감리, 테스트는 국내에 남는 경우가 많은데 그쪽 단가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시스템SW개발자는 유일하게 내렸습니다. 3.8% 하락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분모가 바뀌었습니다. 2025년 적용은 근무일수 20.6일, 2026년 적용은 20.5일입니다. 두 공표문에 각각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직무라도 월 기준 상승률과 일 기준 상승률이 다릅니다. 응용SW개발자는 월 기준 11.7%, 일 기준 12.2% 입니다. 근무일수가 줄었으므로 일 기준이 항상 조금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 표의 상승률은 KOSA 가 공표한 전체 증가율과 이어붙일 수 없습니다. 2026년 공표문은 "SW기술자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4.7% 증가함" 이라고만 적고 그 4.7% 를 어떻게 산출했는지 밝히지 않습니다. 17개 직무의 일평균을 단순평균하면 전년 대비 7.9%, 월평균으로 하면 7.4% 가 나와 어느 쪽도 4.7% 와 맞지 않습니다. 공표문에 산출 기준이 없어 이 4.7% 는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직무별 상승률만 쓰고 전체 상승률은 수치로 인용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업주가 급여 위에 얹는 것

KOSA 값에는 이미 들어 있지만, 벗겨내서 비교하려면 항목을 알아야 합니다.

항목사업주 부담근거
퇴직급여 (연 1개월분)8.333%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제1항
국민연금 (2026년 9.5%의 절반)4.75%국민연금공단·보건복지부
건강보험 (7.19%의 절반)3.595%복지부 보도자료, 국민건강보험법 제76조 제1항
고용보험 실업급여분 (1.8%의 절반)0.9%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제12조 제1항 제2호
장기요양 (건강보험료의 13.14%)0.472%복지부 보도자료
고용보험 고용안정·능력개발 (150인 미만)0.25%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제12조 제1항 제1호 가목
산재보험 (SW 개발업)0.6%고용노동부고시 제2025-91호 별지 및 사업종류 예시표
출퇴근재해0.06%같은 고시, 전 업종 0.6/1,000
합계약 19.0%

합계는 18.96% 이고 반올림해서 19.0% 로 적었습니다. 요율은 전부 원문에서 확인했고 합계와 장기요양 환산값만 직접 계산했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몇 가지는 값 자체보다 어디까지가 법에 적혀 있는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 국민연금 4.75% 는 경과 규정에 따른 2026년 한 해의 값입니다. 국민연금법 제88조 제3항 본문은 기여금과 부담금을 각각 기준소득월액의 1천분의 65, 즉 6.5% 로 정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 4.75% 인 것은 13% 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일정 때문입니다.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모두 2026년 9.5%, 사업장가입자는 근로자 4.75% 와 사용자 4.75% 로 적고 있고, 2033년 13% 까지 매년 0.5%p 씩 오릅니다. 내년에는 이 줄이 5.0% 가 됩니다.
  • 고용보험 요율은 시행령에 숫자로 박혀 있습니다. 실업급여 보험료율은 1천분의 18 이고 노사가 절반씩 부담해 사업주 몫이 0.9% 입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율은 상시근로자 150명 미만이면 1만분의 25, 즉 0.25% 이고 이건 사업주만 냅니다. 150명을 넘으면 이 줄이 0.45%, 0.65%, 0.85% 로 올라갑니다. 회사가 커지면 부담률이 계단식으로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 산재보험은 SW 개발업이 어디로 분류되는지가 요율을 결정합니다. 고시 별지의 요율만 봐서는 정할 수 없고 사업종류 예시표를 봐야 합니다. 예시표에서 세목 90701 「정보처리 및 기타컴퓨터운용관련사업」의 내용 예시에 응용소프트웨어 제작,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석 및 설계, 시스템 및 운영소프트웨어 제작,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및 공급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세목은 「907 전문·보건·교육·여가관련 서비스업」에 속하고 요율은 1,000분의 6 입니다. 그래서 0.6% 입니다. 참고로 같은 고시에서 기타의 각종사업은 8, 통신업은 9 입니다. 사업종류는 근로복지공단이 실제 사업 내용을 보고 정하므로 계약 전에 자기 회사 적용 요율을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퇴직금은 법정 의무입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제1항은 "퇴직금제도를 설정하려는 사용자는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제도를 설정하여야 한다" 고 정합니다. 연 1개월분이므로 월 급여 대비 8.333% 입니다. 이 부담이 KOSA 값에 퇴직급여충당금으로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베트남 인건비에서 사업주가 급여 위에 얹는 것

베트남 국적 근로자 기준으로 사업주는 세 갈래를 냅니다. 그리고 상한이 항목마다 다릅니다.

항목사업주 요율상한
사회보험 (연금·유족 14 + 질병·출산 3 + 산재 0.5)17.5%50,600,000 VND
건강보험3%50,600,000 VND
실업보험1%106,200,000 VND (1지역)
노동조합 경비2%명시 없음. 사회보험 상한을 따른다고 보고 계산
합계23.5%

출처의 성격이 항목마다 다르므로 갈라 적습니다.

  • 정부가 직접 게시한 값: 사회보험 산정 상한 50,600,000 VND, 하한 2,530,000 VND, 근거 시행령 Nghị định 161/2026/NĐ-CP 는 베트남 사회보험공단(BHXH Việt Nam) 공지에 그대로 있습니다. 지역별 월 최저임금 1지역 5,310,000 VND 과 어느 방(phường)이 1지역인지를 열거한 별표는 베트남 정부 정책포털에 실린 Nghị định 293/2025/NĐ-CP 전문에서 확인했습니다.
  • 법률정보 매체 해설: 사업주 21.5% 의 항목별 내역, 노동조합 경비 2%, 실업보험 상한이 지역별 최저임금의 20배라는 근거는 LuatVietnam 과 VnEconomy 의 해설 기사에서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법령 원문 데이터베이스에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 교차 확인: 사업주 총부담 23.5% 는 벤더인 Second Talent 도 자기 페이지에 "Total Employer Burden: 23.5%" 로 사회보험 17.5, 건강보험 3, 실업보험 1 의 내역과 함께 적어두고 있어 방향이 같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산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사업주 부담 = 0.205 x min(급여, 50,600,000)     # 사회보험 17.5% + 건강보험 3%
            + 0.01  x min(급여, 106,200,000)    # 실업보험, 1지역 기준
            + 0.02  x min(급여, 50,600,000)     # 노동조합 경비, 사회보험 산정 기준을 따른다고 봄

상한이 2026년 7월 1일에 바뀌었습니다. 기초급여가 234만에서 253만 VND 가 되면서 20배 상한이 4,680만에서 5,060만 VND 로 올랐습니다. 근거 시행령은 Nghị định 161/2026/NĐ-CP 입니다. 상반기 자료를 그대로 쓰면 지금은 틀린 값입니다.

실업보험 상한은 기준이 다릅니다. 사회보험처럼 기초급여가 아니라 지역별 월 최저임금의 20배입니다. 1지역 최저임금이 531만 VND 이므로 20배는 1억 620만 VND 입니다. 최저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496만에서 531만 VND 로 올랐습니다.

개발 인력을 쓰는 곳은 대체로 1지역입니다. Nghị định 293/2025/NĐ-CP 별표에서 하노이는 호안끼엠(Hoàn Kiếm), 바딘(Ba Đình), 하이바쯩(Hai Bà Trưng), 동다(Đống Đa), 꺼우저이(Cầu Giấy) 등 도심 방(phường)이, 호치민은 사이공(Sài Gòn), 벤탄(Bến Thành), 떤딘(Tân Định) 등 도심 방이 1지역으로 열거돼 있습니다. 다만 202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방 단위 목록이 통째로 다시 쓰였으므로, 예전 군·구 이름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별표에서 사업장 소재 방 이름을 직접 찾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시 안에서도 외곽은 2지역으로 갈립니다.

노동조합 경비 2% 는 사회보험과 별도로 냅니다. 한국 쪽 비교표에서 거의 항상 빠지는 항목입니다. 상한을 직접 명시한 문장은 찾지 못했지만, 해설이 이 2% 의 기준을 "의무 사회보험 산정 기준이 되는 임금총액"(quỹ tiền lương làm căn cứ đóng bảo hiểm xã hội bắt buộc)으로 적고 있습니다. 기준 자체가 상한이 걸린 금액이므로 아래 계산은 사회보험 상한을 따라간다고 보고 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실업보험이 빠집니다. 해설 표에서 외국인 사업주 부담 합계는 21.5% 가 아니라 20.5% 입니다. 한국에서 주재원을 보낸다면 이 요율이고 실업보험 상한 논의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노동조합 경비는 이 20.5% 밖의 항목이므로 따로 세셔야 합니다.

직군별로 계산하면

ITviec 2025-2026 의 직군별 중위 급여에 대입했습니다. 단위는 월 VND 입니다.

직무급여사업주 부담액총액부담률
IT Support/Helpdesk20,000,0004,700,00024,700,00023.5%
Tester28,800,0006,768,00035,568,00023.5%
Front-end Developer34,800,0008,178,00042,978,00023.5%
Back-end Developer37,800,0008,883,00046,683,00023.5%
Data Engineer41,300,0009,705,50051,005,50023.5%
Tech Lead51,800,00011,903,00063,703,00023.0%
CTO/CIO/VPoE101,250,00012,397,500113,647,50012.2%

급여는 ITviec Vietnam IT Salary & Recruitment Market Report 2025-2026 이 "median salary" 로 표기한 값입니다. 부담액과 총액, 부담률은 위 산식으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노동조합 경비가 상한에 걸리지 않는다면 급여가 5,060만 VND 을 넘는 두 줄이 달라집니다. CTO 행은 13,410,500 / 13.2%, Tech Lead 행은 11,927,000 이 됩니다. 나머지 다섯 줄은 급여가 상한 아래라 어느 쪽이든 같습니다.

부담률만 놓고 보면 베트남이 더 높습니다

두 나라 값을 나란히 놓습니다. 급여 대비 사업주 법정 부담 비율입니다.

한국베트남
퇴직급여 포함19.0%23.5%
퇴직급여 제외10.6%23.5%
상한개발 직군 급여대에서는 걸리지 않음5,060만 VND 부터 20.5% 가 멈춤

한국 쪽에는 퇴직급여가, 베트남 쪽에는 대응 항목이 없어 표를 두 줄로 나눴습니다. 계산은 위 두 절의 값을 그대로 쓴 것입니다.

퇴직급여를 빼고 보면 베트남 부담률이 한국의 2.21배입니다. 퇴직급여를 넣어도 베트남이 4.5%p 높습니다.

이게 뜻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인건비가 싸다는 것은 급여 수준이 낮다는 뜻이지 부담 구조가 가볍다는 뜻이 아닙니다. 급여 100 에 대해 한국은 약 119 를 쓰고 베트남은 약 123.5 를 씁니다.

상한 구조는 두 나라에서 반대로 작동합니다. 베트남은 급여가 5,060만 VND 을 넘으면 20.5% 가 더 붙지 않아서 시니어일수록 부담률이 내려갑니다. 한국에도 상한은 있습니다. 국민연금에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이 있고, 건강보험도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32조가 직장가입자 보수월액보험료의 상한을 전전년도 평균 보수월액보험료의 30배 수준에서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도록 정합니다. 다만 그 30배 선은 개발 직군 급여대보다 한참 위에 있어 실무에서는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급여가 오르면 부담도 사실상 비례해서 오릅니다. 시니어를 많이 쓰는 구성일수록 베트남 쪽 부담률 이점이 커집니다.

퇴직금과 13개월급은 같은 항목이 아닙니다

베트남에는 한국의 법정 퇴직금에 대응하는 제도가 없습니다. 대신 설 상여, 이른바 13개월급이 관행입니다. 이 둘을 같은 칸에 넣으면 안 됩니다.

한국 퇴직금베트남 13개월급
지급 의무법정 의무지급 여부는 사용자 재량
규정 의무퇴직급여제도 설정 의무상여 규정을 만들어 공표할 의무 있음
규모연 1개월분 이상관행. 법정 하한 없음
사회보험충당금이 임금에 반영붙지 않음
소득세과세과세

출처: 한국 퇴직금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조문을 열어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항목은 노동법 2019 제104조 조문을 베트남 법률정보 매체 Hệ Thống Pháp Luật 에서 열어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국가 법령 포털에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여기서 자주 절반만 옮겨집니다. 104조는 두 항으로 되어 있는데 비교표에는 보통 1항만 들어갑니다.

1항은 상여를 "사용자가 생산·경영 실적과 근로자의 업무 달성도를 근거로 근로자에게 주는 금전 또는 재산 또는 그 밖의 형태" 로 정의합니다. 조문은 상여를 정의할 뿐 지급 의무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13개월급은 법적 의무가 아니다" 라는 말은 조문에 적힌 문장이 아니라 여기서 나온 반대해석입니다.

2항이 빠지면 그림이 틀어집니다. 2항은 "상여 규정은 사용자가 정하고, 사업장에 근로자대표조직이 있는 경우 그 의견을 들은 뒤 사업장에 공개적으로 공표한다" 고 정합니다. 줄지 말지는 회사가 정할 수 있지만, 정한 것을 규정으로 만들어 사업장에 공표하는 것은 재량이 아닙니다. 베트남에 법인을 세우거나 현지 팀을 직고용한다면 이쪽이 실무에서 먼저 걸립니다. 상여 규정뿐 아니라 임금표 수립과 임금명세서 교부 같은 투명성 의무가 노동법에 따로 걸려 있는데, 그 조문들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1항의 근거에 회사의 생산·경영 실적이 들어가 있다는 점은 짚어둘 만합니다. 실적이 나쁜 해에 줄일 여지가 정의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13개월급에는 사회보험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포트 수치에 상여가 빠져 있으니 실제로는 더 든다" 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더 들되 23.5% 가 안 붙는 형태로 더 듭니다. 다만 몇 퍼센트의 회사가 실제로 지급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해 총액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벤더가 자기 페이지에 적어둔 격차

여기서부터는 벤더가 스스로 공개한 값입니다. 자기 서비스를 파는 페이지의 수치이므로 사실로 쓰지 않고 구조만 봅니다.

호치민 소재 개발 아웃소싱 업체가 한국어로 공개한 페이지를 보면 같은 화면 안에 성격이 다른 두 종류의 숫자가 있습니다.

  • 미들(1~3년) 월급: 1,500만 ~ 3,000만 VND. 같은 표의 원화 환산 열에 약 80만 ~ 160만원
  • Middle Developer(2~4년) 인월 단가: $2,500 ~ $3,800. 같은 표의 원화 환산 열에 약 340만 ~ 510만원

벤더가 자기 페이지에 붙여둔 원화 환산 열끼리만 놓고 봐도 160만원과 340만~510만원입니다. 2.1배에서 3.2배입니다. 두 표의 연차 구간이 1~3년과 2~4년으로 어긋나 있어 같은 사람이라고 못 박을 수는 없지만, 벌어지는 폭이 연차 한 칸 차이로 설명되는 크기가 아닙니다.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월급은 동으로, 단가는 달러로 적으면서 어떤 환율로 원화를 환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 표를 직접 나누려면 독자가 환율을 스스로 가정해야 합니다. 위 배수를 페이지의 원화 열로만 계산한 이유입니다.

이 차이가 사업주 부담 23.5%, 관리 인력, 유휴 기간, 그리고 이익입니다. 다른 벤더는 이걸 더 직접적으로 적습니다. 완전부담 비용이 총급여의 1.5배("The true cost is 1.5x the gross salary")이고, 에이전시 마진이 개발자 실제 급여 위에 40~60%("a 40-60% margin on top of the developer's actual salary")라고 자기 페이지에 써놨습니다.

개발자 급여 리포트를 보고 견적을 예상하면 어긋납니다. 급여는 수령액이고 견적은 청구액입니다.

브릿지 엔지니어가 시니어 개발자보다 비쌉니다

같은 단가표에서 눈에 띄는 항목입니다.

직무인월 단가
Bridge SE (한국어), 3년 이상$4,500 ~ $6,500
Senior 개발자 (4~7년)$3,800 ~ $5,500
Tech Lead·Architect (7년 이상)$5,500 ~ $8,000
Middle 개발자 (2~4년)$2,500 ~ $3,800
QA (2~5년)$1,800 ~ $3,500

출처: Hitek Software 공개 단가표. 벤더 자체 자료이고 페이지에 발행일이 없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0일.

한국어 소통 인력이 시니어 개발자보다 1.18배 비쌉니다. 구간 하단끼리 4,500 대 3,800, 상단끼리 6,500 대 5,500 으로 양쪽 다 1.18배입니다. 같은 페이지가 한국어나 일본어 능통자의 임금 프리미엄을 평균 대비 25~40% 로 적고 있어 단가표와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이 프리미엄 수치는 같은 벤더 페이지 안의 서술이라 교차 확인이 아닙니다. 독립된 조사로 이 폭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팀에 브릿지를 몇 명 둘지가 견적에서 작은 항목이 아닙니다. 통역만 필요한지 기술 판단까지 맡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숫자를 붙이지 않은 것들

오프쇼어 비교 글에 자주 나오는 수치들이 있습니다. 재작업률 15~25%, 커뮤니케이션 오버헤드 월 200만~400만원, 이직률 20~25% 같은 것들입니다.

이 글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들을 실은 페이지들이 출처를 기관 이름 몇 개로만 적고 어느 조사의 어느 표본인지 밝히지 않습니다. 학술 문헌에서도 추가 비용을 활동별로 분해한 연구는 찾았지만 인용할 수 있는 퍼센트는 초록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항목들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값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 이 항목을 0으로 놓으면 안 되고, 동시에 남이 적어둔 퍼센트를 그대로 예산에 넣어도 안 됩니다. 자기 프로젝트에서 직접 재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무 관점: 견적을 비교하는 순서

  1. 양쪽 숫자가 무엇을 포함하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KOSA 값은 4대보험 사업주 부담과 퇴직급여충당금이 들어간 값이고, 베트남 급여 리포트는 들어가지 않은 값입니다. 한쪽을 벗기거나 다른 쪽에 얹은 뒤에 나누십시오.
  2. 급여와 인월 단가를 같은 표에 넣지 마십시오. 급여는 개발자 수령액, 인월 단가는 벤더 청구액입니다. 벤더가 공개한 값으로도 2배 이상 벌어집니다.
  3. 베트남 쪽에 23.5% 를 얹으십시오. 월 5,060만 VND 아래에서는 예외 없이 23.5% 입니다. 그 위로는 20.5% 가 멈춥니다. 베트남 국적자 기준이고, 주재원처럼 외국인을 쓴다면 실업보험 1% 가 빠집니다.
  4. 한국 쪽에서 벗겨낼 거라면 항목을 나누십시오. 퇴직급여 8.333% 는 성격이 다르므로 따로 세우는 편이 낫습니다.
  5. 한국 쪽 요율은 올해 값이라는 것을 견적서에 적어두십시오. 국민연금 사업주 부담은 2026년에 4.75% 이고 2033년 6.5% 까지 매년 0.25%p 씩 오릅니다. 다년 계약이면 뒤로 갈수록 국내 인건비 쪽이 무거워집니다.
  6. 국내에 남는 공수를 세십시오. 검수, 감리, 테스트, PM 이 국내에 남는다면 그 단가가 개발자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일평균 기준으로 계산한 2026년 상승률이 품질관리 14.5%, 테스터 14.1%, 감리 14.0% 입니다.
  7. 브릿지 인력을 견적에 명시하십시오. 한국어가 붙으면 시니어 개발자보다 비쌉니다. 몇 명을 몇 개월 쓸지 적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붙습니다.
  8. 재작업률은 남의 숫자를 쓰지 말고 직접 재십시오. 첫 스프린트에서 재작업에 들어간 공수를 세어두면 다음 견적부터 근거가 생깁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환율 출처를 확보하지 못해 원화와 동을 서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두 나라 금액을 하나의 통화로 합친 값은 이 글에 없습니다. 벤더 단가 절의 원화 금액은 벤더 페이지에 이미 적혀 있던 열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이 글이 환산한 값이 아닙니다.
  • KOSA 가 공표한 전년 대비 4.7% 를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산출 기준이 공표문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체 상승률은 수치로 쓰지 않고 직무별 상승률만 직접 계산해 썼습니다.
  • 베트남 노동조합 경비 2% 의 상한을 직접 명시한 문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기준이 사회보험 산정 기준 임금총액으로 적혀 있어 상한을 따라간다고 보았습니다. 이 글의 계산은 그 가정 위에 있고, 가정이 어긋나면 급여가 상한을 넘는 Tech Lead 와 CTO 두 행만 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해당 절에 적어뒀습니다.
  • 13개월급의 실제 지급률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총액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 베트남 관보와 공식 법령 데이터베이스에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최저임금 시행령 Nghị định 293/2025/NĐ-CP 는 정부 정책포털에 실린 전문과 별표로 확인했지만, 사회보험 상한 근거인 Nghị định 161/2026/NĐ-CP 는 사회보험공단 공지에 인용된 범위까지만 봤고 전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요율과 노동법 조문은 법률정보 매체를 근거로 썼습니다.
  • 베트남의 임금표 수립·임금명세서 교부 같은 나머지 투명성 의무의 조문은 열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것은 노동법 104조 2항의 상여 규정 공표 의무까지입니다.
  • 정보통신업만 따로 뽑은 한국 임금 통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전산업 값과 KOSA 값은 정의가 달라 나란히 놓지 않았습니다.
  • 재작업률, 커뮤니케이션 오버헤드, 이직률에 인용할 수 있는 값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론

한국과 베트남 개발 인건비를 비교하는 일에서 가장 먼저 할 것은 나누기가 아니라 기준 맞추기입니다. KOSA 값은 사업주 총부담에 가깝고 베트남 리포트 값은 개발자 본인의 급여입니다. 그대로 나눈 비율은 실제보다 격차를 크게 보여줍니다.

기준을 맞추고 나면 통념과 어긋나는 것이 하나 보입니다. 급여 대비 법정 부담률은 베트남이 더 높습니다. 싼 것은 급여 수준이지 부담 구조가 아닙니다.

그리고 개발 공수를 옮겨도 국내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2026년에 가장 빠르게 오른 국내 단가가 품질관리, 테스터, 감리입니다. 개발자보다 빠릅니다. 총비용을 볼 때 옮기는 쪽만 계산하면 절반만 본 것입니다.

모든 값은 2026년 8월 20일에 원문을 열어 확인했습니다. 두 나라 다 지금이 값이 움직이는 구간입니다. KOSA 공표는 매년 12월에 갱신되고, 한국 국민연금은 2033년까지 매년 오르며, 베트남 사회보험 상한은 2026년 7월에 이미 한 번 올랐습니다. 계약 시점에 다시 확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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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트남 인건비베트남 개발 비용한국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베트남 외주 개발비SW기술자 평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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